메밀은 국수나 부침가루 등으로도 정말 많이 먹고 있는 재료입니다. 수확시기에 따라 여름 메밀과 가을 메밀로 나누기도 하며, 꽃은 7월~10월에 가지 끝에 긴 꽃대에 꽃자루가 있는 여러 개의 꽃이 어긋나게 붙어서 밀에서부터 피기 시작하여 끝까지 흰색이나 담홍색을 피고, 메밀 꽃말은 연인입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들어 있고 비타민도 풍부해서 그 양이 3배라고 합니다. 밥으로 짓게 되면 밥맛도 좋고 반찬 재료로 활용도가 높은 식자재인 메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밀 효능
< 심혈관 건강 >
비타민p인 루틴과 식물성 단백질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고 혈관의 기능을 개선시켜 주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관의 탄력성을 증가시켜줘서 고혈압, 동맥경화의 예방에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루틴, 탄닌, 카테킨 등의 폴리페놀의 산화를 억제하는 화합물이 항염증, 항산화 작용으로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기 때문에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고 ㅎ바니다. 또한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며 셀레늄이 풍부해서 혈관 속 혈액이 뭉치는 것을 방지하여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에 좋습니다.
< 당뇨병 등의 성인병 >
혈당을 내려주고 췌장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효능이 있어서 당뇨에 도움이 됩니다. 메밀은GI지수가 낮을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와 루틴이 풍부하기 때문에 당의 흡수를 늦추고 혈당의 변화를 조절해 주기 때문에 당뇨에 좋은 식품입니다. 당뇨병 환자를 식이요법으로 치료한 후 혈액을 분석한 결과 포도당 함량은 크게 낮아졌으며, 인슐린이나 당 함량을 떨어뜨리는 약을 복용할 때보다도 부작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특히 과다지방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고 합니다. 활성산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이뇨작용이 있어 대소변을 수월하게 하고 모세혈관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성인병에 좋다고 합니다.
< 소화, 변비 >
아주 풍부한 식이섬유가 음식의 부피를 증가시켜 장내를 통해 이동 속도를 향상하여 변비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뿐만아니라 장에 있는 독소, 유독물질, 발암물질 등과 결합되어 배출되기 때문에 암으로부터 대장 점막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동의보감>에는 비, 위장의 습과와 열기를 없애주며 소화가 잘되게 하는 효능이 있어 1년 동안 쌓인 체기가 있어도 메밀을 먹으면 체기가 내려간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수육, 갈비 등을 먹고 냉면을 먹는 것도 메밀이 소화를 돕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메밀은 자오가 위를 튼튼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후에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이나 설사, 딸꾹질, 뱃속의 장이 자주 뭉칠 때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 간겅강 >
메밀에 많은 코린이라는 비타민 B군에 속하는 성분은 간장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는 성질이 있는데. 체내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아세틸콜린의 원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술을 해독하고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세포를 재생하는데 도움을 줘서 술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손상된 간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메밀 먹는 방법
어린잎 - 반찬으로 먹기
성숙한 잎과 꽃 - 그늘에서 말려 차나 약재로 사용
열매
* 메밀차로 먹기 - 깨끗하게 씻어 말려서 물을 끓여 먹기
* 메밀밥 - 쌀과 메밀을 9:1로 섞어 밥 지어먹기
* 가루로 만들어 먹기 - 메밀전병, 메밀전, 메밀묵, 메밀 칼국수, 메밀만두, 메밀국수, 냉면 등
주의사항
메밀이나 쓴 메밀차는 하루 3잔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며 다만 메밀은 성질이 찬 음식이므로 배가 차거나 수족냉증, 손발이 찬 사람들은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