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목에 뭔가 걸린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목이 부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따뜻한 물을 마셔보고 약도 먹어보았지만 달라지는것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찾은 병원을 통해 그동안 아팠던 원인이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야식이나 과식등 생활습관이 중요하고 음식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어 도움이 되는 음식 몇가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마는 산속의 장어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영양성분과 효능을 갖췄습니다. 특히 끈끈한 점액질인 뮤신 성분이 위벽을 보호해주어 위염과 속 쓰림 증상을 완화해주고, 아밀라아제와 디아스타아제 등의 소화효소가 들어 있어 생으로 먹어도 소화가 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생마를 손질할 때 점액질에 손이 닿으면 가려움증을 유발하므로 꼭 장갑을 끼는 것이 좋습니다. 생마는 보통 두유나 요구르트, 또는 바나나 등의 과일과 함께 갈아 마시고 생마를 손질하는 게 번거롭다면 가루 형태로 가공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는 위 건강에 좋기로 알려진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양배추에 포함된 항(抗) 궤양성 비타민U는 위 점막을 보호·재생해 주고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 중 하나인 속 쓰림을 완화해줍니다. 더불어 풍부한 섬유질 덕분에 소화가 잘되고, 변비에도 좋습니다.
다만, 비타민U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생으로 먹거나 살짝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즙으로 먹는 것이 섭취가 편한데, 100% 양배추즙은 사람에 따라 역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므로 비위가 약한 경우 사과나 브로콜리가 섞인 제품을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을 경우 과일 섭취에도 유의해야 하는데, 산도가 높은 과일보다 바나나처럼 산도가 낮은 과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의 산도는 pH 5.6의 알칼리성 식품으로 위산을 중화시켜주는 천연 제산제의 역할을 합니다.
또한 다량의 식이섬유와 펙틴을 함유하고 있어 위를 편안하게 해주므로 자주 속 쓰림에 시달리는 사람은 바나나를 자주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당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많이 먹을 경우 혈압이 높아질 수 있으니 적당히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자에는 탄수화물은 물론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B1과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칼륨을 많이 함유한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기도 합니다. 감자에 함유된 성분 중 필수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은 식도와 위장에 얇은 막을 만들어 주어 위산으로부터 위 점막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포닌 성분도 위산의 과다 분비되는 것을 막아주어 위벽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감자는 갈아서 즙으로 먹거나 쪄서 먹는 것이 좋은데, 만약 기름에 튀겨 먹게 되면 오히려 위에 부담을 주어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알리신은 위장을 자극해서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염증 유발 물질 중 하나인 사이토카인을 줄여주고, 비타민B의 흡수를 도와 위장질환 예방은 물론 항암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여줍니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먹으면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속 쓰림이나 통증이 있을 때 마늘을 섭취하면 빠른 회복을 도와줍니다. 하지만 생으로 먹기에 힘들다는 것이 가장 큰 장벽. 되도록 공복섭취는 피하고, 자극적인 식감을 줄이기 위해 불에 구워서 먹거나 꿀에 절인 후 숙성 시켜 먹는것이 좋습니다.
그 외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으로 꼽히는 식품은 브로콜리, 시금치, 상추, 연근, 단호박(껍질째 섭취), 생강, 백년초, 홍삼, 노루궁뎅이 버섯, 민들레, 계란 흰자, 귀리, 알로에, 배, 사과, 멜론, 망고, 아보카도 등이 있다고 하니 자신에 맞는 식품으로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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