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인 경기도 화성시에서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거리로 가까운 근교지만, 서해 낙조를 볼 수 있는 섬 여행도 가능합니다. 그럼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죠.
제부도는 면적 1제곱미터 해안선의 길이도 12km 정도밖에 안되는 여의도보다 작은 섬입니다. 하루에 두번 바닷길 열림이 현상이 일어나는데요 이때 드러나는 바닷길은 총 2.5km로 자동차를 이용해서 모세 마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바닷길 열림 현산을 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죠. 왜 모세마을인지 설명하지 않아도 아시죠^^
궁평 해수욕장은 궁평항 앞에 있는 아주 자그마한 해변입니다. 길이 2km, 폭 50m의 백사장으로 아주 아담한 크기라서 더욱 매력적인 곳입니다. 궁평 해수욕장에는 100년 이상된 해송 약 500그루가 옆에 자리하고 있어 절경을 이루고 있죠. 간조에는 약 2km의 갯벌이 형성되어 갯벌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이 곳의 낙조는 화성 8경의 하나로 꼽히는 절경이라고 하니, 화성 여행을 하신다면 이 곳의 낙조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홍난파라는 이름은 혹시 생소할지도 모르지만, 초등학교 때 배웠던 고향의 봄 이라는 노래를 들으면 누구나 옛날 기억이 되살아 날 것입니다. 1986년에 복원된 홍난파 생가는 ㄱ자형 초가집의 방 2개와 마루, 부엌이 붙어있는 예스러운 집입니다. 내부에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생전의 모습을 비롯하여 서울에서 최초로 열린 재즈 연주회, 결혼식 사진 등 살아생전 그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곡항은 매년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 요트대회가 열리는 관광명소 입니다. 요트대회 명소답게 항에는 많은 요트들이 정박되어 있고, 멀리 또 다른 화성의 명소 제부도를 볼 수 있습니다. 전곡항을 제대로 감상하시려면, 항구 남쪽에 위치한 전망대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백미리 마을은 바다와 매우 인접한 작은 어촌 마을로 마을 근방에서 잡히는 해산물의 종류가 많고, 그 맛도 매우 다양해서 백미 혹은 백미리라는 이름이 붙여진 곳입니다. 얼마나 많은 해산물이 있었으면 마을 이름자체에 백미가 붙었을까요.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어촌 체험을 할 수 있어서 가족 단위로 체험학습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남양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약 14.8km에 해당하는 남양 간척지가 형성되었죠. 이 곳 제방 축조와 함께 약 967ha 넓이의 남양호가 생성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사계절 내내 낚시를 즐기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특히 겨울철 얼음낚시터로 매우 유명합니다.
은행나무는 화성의 시 보호수 입니다. 은행나무 마을에는 약 400년 정도 된 은행나무가 있어 실제 이름은 요당리지만, 은행나무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유명해진 곳입니다. 전주 류씨가 정착하면서 생긴 마을이라고 하니, 은행나무가 마을과 나이가 비슷한 곳입다. 낙농업이 발달한 곳으로 젖소들과 염소들을 많이 볼 수 있어 체험학습 하기에 좋아요.
일반적으로 바다 근처에 있는 재래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활어회입니다. 하지만 화성의 사강시장의 겨울 최고 인기메뉴는 굴밥입니다. 돌솥밥에 나오는 잘 지어진 밥 위에 올라간 신선한 굴, 굴밥과 함께하는 조개탕은 사강시장의 별미입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이름을 가진 조개류, 말린 박대나 장대 같은 건어물, 싱싱한 꼴뚜기나 낙지와 함께 겨울 재래시장의 볼 거를 한껏 즐길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경기도 화성시에 나들이 갈만한 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참고하셔서 여행계획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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