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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여행지 포천입니다. 포천에는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 체험장, 유유히 흐르는 아름다운 강 등 다양한 여행지가 있지만, 가볍게 가볼만한 곳 3군데를 소개하려 합니다. 그럼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죠.

1. 산정호수(경기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 411번길 108)

산정호수는 포천하면 빼놓을수 없는 국민관광지입니다. 아름다운 산정호수뿐 아니라 가을철 억새로 장관을 이루는 명성산과 망봉산, 망무봉 등 주변의 작은 산봉우리들이 호수와 어울려 절경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산정호수를 한바퀴 감싸고 있는 산정호수 둘레길은 걷는 내내 호수가 시선에서 사라지지 않아 산정호수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수 있습니다.

 

산정호수는 갈 때마다 변화가 있어 찾아가는 재미가 있고, 소박하게 꾸며진 포토존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즐길수 있습니다. 호수에서 걸어나오는 인간 군상은 이색적인 볼거리이며, 파주 평화누리 공원에 세워진 대나무로 엮은 작품이 북녁땅을 향해 땅속에서 걸어나오는 것과 비교가 됩니다.

일곱빛깔무지개 컬러의 우산이 쪼르르...억새에 소망을 담은 소원지도 매달려 있고 곳곳에 아름다운 글귀 포토존도 있어 포천 가볼만한곳 사진 찍으며 산책하기 좋은 산정호수 둘레길입니다.

 

봄이면 호수 포천 산정호수 벚꽃 구경하기 좋은 관광지로 경기 북부라 다른지역에 비해 벚꽃이 보름정도 늦게 피니 기억해 두었다가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둘레길을 걷다보면 중간쯤 돌담병원 간판이 있고 포토존이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보여주는 풍경이 다른 포천 산정호수 드라이브코스로 다녀오기 좋은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2. 한탕강 하늘다리(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길 207)

한탕강의 멋진 주상절리와 풍경을 감상하며 걸어볼 수 있는 한탄강 하늘다리는 2015년 '그녀는 예뻤다' 촬영지로 인기를 끌기도 했던 다리입니다. 국내 유일의 현무암 침식 하천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한탄강 협곡의 웅장함과 아찔함을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하늘다리 중간쯤 일부 구간은 강화 유리로 되어 있어 절벽 아래 스릴감을 느껴볼 수 있고, 바람이 심하게 불때는 흔들리는 느낌도 느낄수 있습니다.

 

비온 뒤 물이 많은 날 이곳에 오면 비둘기낭폭포에 폭포수가 떨어지는 걸 볼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한탄강의 물 색이 흙탕물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폭포를 못보면 에메말드빛 맑은 한탄강 강물을 볼 수 있습니다.

3. 비둘기낭폭포(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0-3)

비둘기낭 폭포는 포천에서도 가장 북쪽에 연천과 철원 마주하고 있는 곳입니다. 현재 우리나는 총 4개소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한탄강 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의 지형은 신비로움 느낌을 주기 때문에 특히 사극 드라마가 이곳에서 많이 촬영되었습니다. 선덕여왕, 추노, 최종병기 활 대호, 킹덤등 사극 인기 촬영지입니다. 비둘기낭이라는 이름은 비둘기 둥지처럼 움푹 들어간 주머니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비둘기낭이라고 불립니다.

다른 설로는 예전부터 겨울에 산비둘기가 폭포 주변의 동굴 바위틈에서 살았다고 해서 비둘기낭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폭포 아래로 내려가진 못해서 측면에서만 바라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움푹 들어간 지형속에 있어서 신비한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폭포아래로 떨어져 고여있는 물색도 에메랄드 색입니다. 폭포를 에워싸고 있는 주상절리의 모습도 장관입니다.

 

이상으로 경기도 포천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소개한 3곳 외에도 아름다운 곳이 많은데요. 개인적인 견해로 소개해드린거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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