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을 좌우하는 쌀 씻는 방법을 알아볼까 합니다. 독립된 삶을 시작하는 분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한 끼 식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한 끼를 준비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밥을 한 번도 안 해보신 분이라면 쌀 씻는 것도 어려우실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고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을 따라 하시면 맛있는 밥을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보통 쌀을 씻을 때 쌀 씻는 볼에 쌀을 먼저 담고 물을 넣으셨던 분들 이렇게 하면 이물질, 먼지 등이 쌀에 눌려 잘 떠오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을 먼저 붓고, 쌀을 살살 부어주면 효과적으로 쌀과 이물질을 분리해줄 수 있습니다.
건조한 쌀은 첫 물과 만나면 빠르게 물을 흡수해 버립니다. 따라서 쌀 표면에 묻은 쌀겨 특유의 향기가 물과 함께 흡수되기 쉽습니다. 쌀의 구수한 향을 지키고 싶다면 첫물은 헹구듯 휘휘 저은 뒤 최대한 빨리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첫 물을 따라낸 뒤, 다시 물을 부어 물에 잠긴 상태에서 쌀 씻는 분들 있으시죠?
물에 담가서 씻으면 쌀겨 특유의 냄새를 쌀에 잘 배게 하고 쌀의 영양성분과 전분을 빼앗아갑니다. 따라서 쌀의 구수한 향기는 사라지고 퍼석한 식감의 밥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양도 떨어지게 됩니다. 첫 물을 따라낸 다음, 그 상태에서 조물조물 쌀을 씻고 물을 부어 헹군 뒤 재발리 버려주시기 바랍니다. 1~2인분 밥의 경우 이 과정을 3회만 반복하면 됩니다.
쌀을 세게 씻으면 안 된다는 건 알고 계시죠?
예전에는 도정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쌀겨나 이물질들이 쌀 표면에 많이 묻어 있어 박박 문질러 씻는 게 좋았지만, 최근에는 도정 기술이 무척 발달해서 쌀 표면이 무척 깨끗하답니다.
따라서 박박 문질러 씻을 경우 쌀눈이나 영양 성분, 전분기 등이 떨어져 나가 영양도, 맛도, 식감도 떨어지는 밥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조물조물 나물 버무리듯 살살 씻어 주시기 바랍니다.
추운 날 손이 실서 따뜻한 물로 쌀로 씻을 경우가 있습니다. 또 왠지 더 빨리 불릴 수 있을 것 같아 쌀을 불릴 때 따뜻한 물을 넣은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따뜻한 물로 쌀을 씻거나 불릴 경우 쌀 표면이 어설프게 익어버려 안까지 수분이 침투하기 힘든 경우가 생깁니다. 꼭 찬물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너무 손이 시리다면, 거품기를 이용해 쌀을 휘휘 저으며 씻어도 되니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 처음에 헹군 쌀뜨물은 버려주시고 두 번째 헹군 물부터 사용한다.
- 쌀뜨물 보관방법은 냉장고에 보관해주시고 2~3일 안에 써주는 것이 좋다.
- 활용방법은 흰옷세탁할 때, 기름때제거 주방도구 냄새제거, 생선비린내제거, 설거지요, 식물,세안등 여러가지가 있으며, 국물요리나 비린내나는 음식을 할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상으로 밥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쌀 싯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한번 실행해 보시는게 어떨지요?? 그럼 맛있는 밥을 드시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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