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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2월 중순이 지나가네요. 날씨가 추워 조금이라도 따뜻한 남도 여행이 떠오르는 시기인데요. 굴비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전라남도 영광군에 가면 어떤 여행지들을 구경할 수 있는지, 어떤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출발~

불갑사

불갑사는 백제 침류왕 1년, 백제에 처음 불교를 전파한 마라난타 존자가 영광 법성포를 통해 들어와서 모악산에 사찰을 창건한 곳입니다. 

 

사실 9월 상사화가 한창일 때 방문을 하시는게 더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잎과 꽃이 피는 시기가 서로 다른 이 상사화는 9월 정도에는 붉게 핀 꽃을 구경할 수 있고, 지금 이 시기에 찾으신다면 푸른 잎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불갑사는 나뭇가지도 앙상하고 전체적인 겨울 풍경이지만 꽃무른 군락지는 푸릇푸릇한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 영광터미널에서 불갑사로 향하는 군내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6:40, 9:00, 10:30, 12:30, 14:30, 15:30, 16:20, 17:40-터미널 출발시각)

-불갑저수지 : 불갑사 입구에서 걸어서 20분정도 거리에 불갑 테마공원이 있으며, 그 주변으로는 광주, 전남 지역에서 가

                  장 큰 규모의 저수지 불갑저수지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영광 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바로 굴비인데요. 굴비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법성포입니다. 법성포라는 이름부터가 법은 불교를, 성은 마라난타를 뜻하니 법성포라는 이름 자체에 인도의 명승 마라나타 존자가 법성포로 들어와 최초로 불교를 전파한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법성포터미널에서 차로 5~10분 정도 거리에 백제불교최초도래지가 있습니다. 법성포가 백제불교의 최초 도래지라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곳이 바로 백제불교최초도래지로 바닷가 한편으로 보이는 곳에 큰 4면 대불상이 지어져 있으며, 풍경이 아름다운 공원 같은 느낌으로 조성을 했습니다.     

 

-대중교통 : 군내버스로 갈수는 없습니다. 법성포터미널로 가셔서 택시를 이용하여 가시기가 편합니다.

백수해안도로

영광에서 가장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 바로 백수해안도로입니다. 해안도로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사실 자동차드라이브로 다녀오시기가 좋은 곳입니다. 차를 타고 간다면 군데군데 사진 찍기 좋은 곳에서 내려서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대중교통으로 찾아가시면 버스 시간도 확인해야 하고 해안도로 전체적으로 구경하시기에는 힘들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 영광터미널에서 대신리 방면 군내버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6:30, 8:00, 9:10, 12:10, 13:30, 15:40, 17:00, 18:20, 19:20 -터미널 출발시각)

-노을전시관 : 영광해수온천랜드 정류소 길 건너편에 노을전시관이 있습니다. 

-스카이워크겸 전망대 : 노을전시관에서 쉘부르까페 방향 5분정도 걸으시면 스카이워크 겸 전망대가 있는데 노을 사진이

                              정말 잘 나옵니다.

칠산타워

영광군에서 무안군 해제면으로 넘어가는 칠산대교가 있는데 이곳 111m의 높이의 칠산 타워가 세워져 있습니다. 전망대를 타고 올라가면 찰산대교와 그 주변의 바닷가의 크고 작은 섬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1층에는 수산물 판매장도 있습니다.

 

-대중교통 : 영광터미널에서 향화도 방면으로 향하는 군내버스 이용

-관람시간 : 10:00 ~ 18:00 (11월~2월), 9:00 ~ 20:00 (3월~10월)

-이용료 :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이상으로 전남 영광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코로나19가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어서 여행가기 어렵겠지만, 버티다 보면 좋은날이 올거라 믿으며 여행지를 소개했습니다. 모두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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