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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하시 착용하다 보니 입술처럼 드러나지 않는 부분은 관리를 소홀하게 됩니다. 한번 트기 시작하면 불편한 입술, 집에서 쉽게 관리해보시기 바랍니다.

입술은 다른 피부층보다는 얇은 편입니다. 손이나 치아로 잡아 뜯는 행위는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또 입술이 마를 때 침을 바르는 행동은 오히려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에센스, 립밤 등을 발라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각질이 생기는 원인과 각질을 제거하고 촉촉한 입술을 만들기 위해 어떤 방법이 좋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지속적인 각질 '탁락입술염'

 아랫입술의 가운데에서 퍼져나가 입술 전체에서 지속해서 각질이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젊은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고 특히 아토 피부염이나 지루피부염, 건선이 있는 사람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나 태양광선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입술을 깨물거나 빠는 습관 역시 좋지 않습니다.

국소 스테로이드제나 국소 타크로리무스제 등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2. 립스틱만 바르면 따끔한 '접촉 입술염'

입술이 화끈거리고 가렵고, 빨갛게 부어오른다면 접촉 입술염 일지 모릅니다. 입술에 자극물질이나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닿아 발생하는 염증반응입니다. 주로 립스틱이나 입술 보호제, 치약, 치과 보철물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여드름과 유사한 '입술 주위염'

입 주변에 홍반과 각질을 동반한 구진과 농포가 생기는 염증성 피부 지환입니다. 콧방울이나 입술 양쪽 끝에서 시작해 윗입술과 턱으로 퍼져나갑니다. 심한 경우 코나 눈 주변부까지 퍼질 수 있습니다. 

 

입술 주위염은 여드름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여드름과는 조금 다릅니다. 여드름 더 큰 구진이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데에 비해 입술주위염은 콧방울, 입술 모서리 등 한정적으로 나타납니다. 화장을 삼가고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발라주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4. 가렵고 따끔한 ' 헤르페스'

피곤할 때마다 입술이나 그 주변에 따끔거리 작은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소아나 젊은 성인에게서 주로 나타납니다. 입술의 상처, 스트레스, 과로, 발열, 월경 등의 호르몬 변화와 같은 다양한 요소가 원인이 됩니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피부과 한태영 교수는 "구내 단순 헤르페스는 전염성이 있으므로 수건이나 칫솔 등 개인용품을 따로 쓰고, 병변을 만진 뒤에는 즉시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며"너무 자주 재발하면 저용량의 항바이러스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5. 입술 각질 제거하기

<흑설탕과 꿀>

피부미용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는 꿀과 흑설탕을 1:2 비율로 섞어 천연 스크럽 팩을 만들고 팩을 입술에 바르고 부드럽게 문지른다. 이후 2-3분 정도 방치한다. 이때 입술에 랩을 씌워도 좋습니다.

주의사항 입술에 자극이 심하지 않은 선에서 부드럽게 문지르시기 바랍니다.

 

<바셀린>

각종 용도로 사용 가능해 많은 이가 하나쯤은 구비하고 있는 바셀린. 입술 각질 제거에도 도움을 줄 수 있고, 보습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입술에 바셀린을 듬뿍 발라 10분 후 부드러운 칫솔 혹은 면봉 같은 도구로 살살 문지르면 됩니다.

 

<우유>

클레오파트라는 피부미용을 위해 우유 목욕을 했다는 말을 들어 보셨을 텐데요. 실제 우유 속에는 천연 보습인자가 들어 있어 각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먼저 우유를 데워준후, 부드러운 천, 화장솜 등에 적셔 입술 위에 덮어줍니다. 이후 부드럽게 면봉으로 입술 위를 문지릅니다.

주의사항 우유를 너무 뜨겁게 데우면 화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겨울철 입술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보시고 한번 실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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