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이후 갑자기 찾아온 족저근막염..
처음에 뭔지 몰랐는데 친구를 통해 족저근막염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족저근막염이 뭔지 모르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날 때면 발뒤꿈치에서 느껴지는 찌릿함.... 그리고 오래 걷게 될 경우엔 더욱더 심해졌습니다.
발바닥이 아프다보니 걷는 것도 싫고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고생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족저근막염에 대한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말 그대로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족저근막은 발 뒤꿈치 뼈부터 발바닥 앞쪽으로 이어지는 두꺼운 섬유띠를 말한다. 이 부분이 쉽게 자극을 받고, 그 자극이 반복되다 보면 미세 손상으로 염증이 생기게 된다. 보통 염증은 세균으로 인한 원인 많지만 족저근막염은 염증이 반복되어 만성으로 변한 상태입니다.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 통증을 느끼고 오래 앉아있거나 누워 있다가 걸을 때 가장 큰 통증을 느낍니다. 주로 아침에 이러어나 첫발을 내딛을 때 느끼는 통증으로 족저근막염을 판단할 정도로 그 고통이 큽니다. 이렇게 발바닥 통증이 반복되다 보면 오래 걷거나 등산 등의 일상생활이 어려워져 삶의 질이 떨어지게 돼 철저한 예방과 치료가 시급한 질환에 속합니다.
2. 왜 걸릴까?
원인은 다양합니다. 특히 여성들에게 취약한 족저근막염은 평소 생활 습관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신발 바닥에 쿠션이 없는 플랫슈즈를 자주 신으면 발바닥에 자극과 무리가 반복되면서 염증이 생기기도 하고 힐과 같이 불편한 신발을 신고 하루 종일 앉아 있어야 하는 직장인들도 자주 걸립니다.
여성뿐만 아니라 구두를 신고 오래 앉아있거나 장시간 걸어야 하는 남성들에게도 쉽게 나타납니다.
그 외에도 알킬레스건에 이상이 있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발바닥의 근막을 보호하는 지방층이 얇아져 발에 직접적으로 가해져 자극이 더 커지는 것도 원인입니다.
우리 몸 주에서 가장 예민해 약물 투여나 주사 치료의 부작용이 높은 발 부위에 비교적 위험이 낮고 빠르게 치료할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에 속함
다만, 여러 차례 치료를 해야 하는데 1회 비용이 높은 편임
함염증제를 통해 통증과 염증을 줄여주는 치료방법
즉각적인 통증 완화 효과를 경험할 수 있지만 부작용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횟수를 정하는 게 중요함.
유연성이 부족한 발, 알킬레스건 주변의 근육을 이완시켜주면서 무리를 덜어주는 치료방법
한두 번에 끝나지 않고 마사지나 스트레칭과 병행해야 함
근육을 늘려주는 물리치료는 유연성을 통해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음
꾸준한 반복을 통해 효과를 얻을 수 있음
족저근막염의 예방으로 손꼽히는 첫 번째는 체중감량입니다. 현재 족저근막염을 겪고 있다면 2~3kg만 감량해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딱딱한 바닥을 맨발로 걸을 때 자극이 심하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쿠션이 있는 실내화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그 외에도 주 2~3회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해 혈액순환과 긴장을 풀어주고 보습제로 발을 부드럽게 가꿔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발바닥뿐만 아니라 다리와 허리의 유연성도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전신 스트레칭도 필요합니다.
저녁마다 골프공이나 작은 당구공을 발바닥 아래에 두고 굴려가면서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주사도 맞아보고 침도 맞아봤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조심히 예방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많이 걷고 피곤한 날엔 발바닥을 지압을 해주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발바닥 고통에서 어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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